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불효자

석정헌2021.01.30 08:09조회 수 34댓글 0

    • 글자 크기

   

     불효자


         석정헌


힘든 세상

잘 견뎌내라고

가끔은 오셔서

등 다독여주시며

머리 꺼득이시는 

어머니의 따뜻한 미소


아버지 떠나신지 벌써 스무해

못난 자식

얼마나 마음에 들지않으시면

한번도 뵙지 못한 불효

그 엄한 뒷모습이라도

뵙고 싶은데

그저

엎드려 흐느낄 뿐이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29 2023.12.02 16
828 속삭임 2023.12.04 16
827 안타까움 2015.02.21 17
826 시련 2015.02.28 17
825 아직은 2015.03.04 17
824 분재 2015.03.05 17
823 희망 2 2015.03.19 17
822 죽순 2015.03.22 17
821 박꽃 2015.04.09 17
820 나그네 2015.04.16 17
819 떠나든 날 2015.05.02 17
818 Tie 2015.05.12 17
817 가는구나 2015.05.12 17
816 숨은 바람 2015.09.12 17
815 보고 싶은 얼굴 2015.09.16 17
814 가을 휘파람 2015.10.12 17
813 백목련 2015.12.19 17
812 독립기념일 2023.07.04 17
811 만추 2023.11.10 17
810 서리내린 공원 2023.12.06 17
이전 1 2 3 4 5 6 7 8 9 10...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