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에
석정헌
아직도 정들지 못한
어슬픈 몸을 억지로 추스리다
파리한 너를 생각하며
하늘을 올려다 본다
축처진 어깨가 시릴때
따스한 너의 손길이 나를 감쌋고
외로움에 흐르는 차가운 눈물이
온 몸을 적실때
따뜻한 너의 가슴 나를 안아 주웠고
기쁨을 대신한 너의 노래는
나의 짙은 사랑 이였던가
높고 푸른 가을 하늘
가지 끝에 걸린 구름 한점
울어서는 안된다는 듯이
아름답게 흐르는 구나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아름다움에
석정헌
아직도 정들지 못한
어슬픈 몸을 억지로 추스리다
파리한 너를 생각하며
하늘을 올려다 본다
축처진 어깨가 시릴때
따스한 너의 손길이 나를 감쌋고
외로움에 흐르는 차가운 눈물이
온 몸을 적실때
따뜻한 너의 가슴 나를 안아 주웠고
기쁨을 대신한 너의 노래는
나의 짙은 사랑 이였던가
높고 푸른 가을 하늘
가지 끝에 걸린 구름 한점
울어서는 안된다는 듯이
아름답게 흐르는 구나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589 | 아직은 | 2015.03.04 | 9 |
588 | 아직도 이루지 못한꿈 | 2015.05.16 | 17 |
587 | 아직도 이런 꿈을 꾸다니 | 2018.10.07 | 36 |
586 | 아직도 아른거리는 | 2015.10.23 | 24 |
585 | 아직도 무엇을 기다리는지1 | 2018.02.21 | 41 |
584 | 아직도 모진 병이 | 2020.06.24 | 35 |
583 | 아직도 가고 싶다 | 2015.05.13 | 14 |
582 | 아직도 | 2015.10.28 | 20 |
581 | 아직도 | 2017.06.29 | 31 |
580 | 아직도3 | 2022.02.17 | 31 |
579 | 아직 늦지 않았을까4 | 2022.08.20 | 51 |
578 | 아주 더러운 인간4 | 2017.08.24 | 51 |
577 | 아쉬움 | 2015.11.12 | 21 |
576 | 아버지 | 2015.02.17 | 60 |
575 | 아린다 | 2015.10.08 | 11 |
아름다움에 | 2015.03.09 | 35 | |
573 | 아내의 향기 | 2018.08.13 | 67 |
572 | 아내의 잔소리2 | 2018.06.22 | 50 |
571 | 아내의 목덜미 | 2018.03.29 | 64 |
570 | 아내 3 | 2016.08.06 | 88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