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오기를
글/유당
너의 이름을 부르기 위해
난 내일을 기다린다
울고 싶더라도 오늘은 참아야 한다
넘실대는 바다 위에 떠서
하얀 국화의 사랑이
오랜 기다림으로
그렇게
하염없이 가면 오겠지
늘 떠나 보내는 연습을
공들여 하고 찰라의 영원한
이별 속에서 너를 만나는 거
눈물 겨운 네가 있어
나는 오늘 이렇게
이별 할 수 있는 거다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
내일이 오기를
글/유당
너의 이름을 부르기 위해
난 내일을 기다린다
울고 싶더라도 오늘은 참아야 한다
넘실대는 바다 위에 떠서
하얀 국화의 사랑이
오랜 기다림으로
그렇게
하염없이 가면 오겠지
늘 떠나 보내는 연습을
공들여 하고 찰라의 영원한
이별 속에서 너를 만나는 거
눈물 겨운 네가 있어
나는 오늘 이렇게
이별 할 수 있는 거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75 | 떼어준 정 | 2017.05.06 | 71 |
174 | 소 망1 | 2016.08.14 | 71 |
173 | 나이가 들면2 | 2016.08.08 | 71 |
172 | 찢어진 우산 | 2015.05.14 | 71 |
171 | 빈자리1 | 2015.07.15 | 70 |
170 | Longing (그리움)1 | 2022.04.12 | 69 |
169 | 동생 내외의 방문 | 2016.09.16 | 69 |
168 | Excuse me3 | 2016.09.08 | 69 |
167 | 망각14 | 2022.01.30 | 68 |
166 | 판사와 아들에 규합의 결과를 항소 한다4 | 2020.12.31 | 68 |
165 | 유채꽃 밭 | 2019.05.21 | 68 |
164 | 산모롱이 | 2017.12.25 | 68 |
163 | 옷 나무 | 2017.09.13 | 68 |
162 | 호흡2 | 2019.02.14 | 68 |
161 | 아침 | 2017.04.01 | 68 |
160 | 내일을 향하여 | 2017.01.02 | 68 |
159 | 늘 오가는 일상 처럼 | 2020.11.02 | 67 |
158 | 마음의 함성2 | 2017.04.09 | 67 |
157 | 靈魂2 | 2016.06.06 | 67 |
156 | 천천히 | 2017.07.05 | 66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