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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앞으로 내 삶이 다 할때까지 지켜지기를 기도한다

아이얼굴2015.04.14 02:34조회 수 7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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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내 삶이 다 할때까지 지켜지기를 기도한다.


                                                          조동안


무더운 한 여름날의 땀방울  
햇빛의 열기에

끈끈한 진농이 되어
얼굴에 묻어 있다.
하루 하루가 바빠지면서
소홀해 지는 내 모습에
큰 숨 한번 몰아 쉬어 본다. 

지난 봄의 열기는  

어떻게  식어 버렸는지  
그만큼의 열정은 보이질 않는다.
새로운 변화를 위하여
몸의 또아리를 추스리어
용틀림의 몸짓으로

여름 속에서 준비하였다.
아무런 변화 없이
하루를 살아야 한다는 것은
무의식 속에서

날 도태 시키고 있는 것 같다. 

내 맘 속에 예수님을 영접하여
그 분의 뜻에 의하여

살아 보려 함이 있지만,
아직은 살아 온 삶의 습관에 짓눌려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주님 향한 열정이 가득하여   
남은 생을 모두 내려놓고 싶어도  
무엇때문에 내가 갈등을 하는지  
또 다른 갈등으로 머리가 무겁다.

그래도

내게 희망이 보이는 것은
내 안에 함께하는 예수님을 향한

믿음이 있기때문이다.
삶의 습관에 미쳐 갈등을 할때
세상의 미운 모습에

찌들려 분노하거나,
세상의 더러운 모습에

내가 함께했음이 부끄러워질때
주님을 불러 내세워 보고

두 손 모아 기도를 드리는 모습에
난 아직도 내가

희망이 있음을 기대한다.

다시 일을 시작하려 하고 있다.
하나님의 사역에

기꺼이 나설수 있게

만들어 주신  당신께

항상 감사하며 살아야지. 

막 시작한 새벽기도의 도전
앞으로

내 삶이 다 할때까지

지켜지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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