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봄1

아이얼굴2015.03.16 22:23조회 수 46댓글 0

  • 1
    • 글자 크기

002  봄.JPG



맑은 햇살 비치는 문틈 사이로 
살짝 보이는 봄의 모습 

나풀거리는 노랑 나비   
턱 괴고 누워 졸고 있는 누렁이 
봄 병아리 같이 나온 개나리 
하얗게 펼쳐진 목련 
나른한 모습의 아지랑이  
따스한 바람에 얽기어 
꽃 향기 따라 오는 봄 

맑은 햇살 비치는 문틈 사이로 
살짝 보이는 봄의 모습 

봄에 취해 나선 발걸음 
노랑 나비 쫓아 뛰어 보고 
뒤 쫓는 누렁이 휘- 한번 불러 놀다 
개나리에 눈이 부셔 
돌아 보아 나온 목련의 자태 
화사한 햇살에 얽기어 
봄 쫓아 나온 꽃 향기  

맑은 햇살 비치는 문틈 사이로 
살짝 보이는 봄의 모습

  • 1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8 기러기 아빠 2015.03.16 53
87 하얀눈 검은눈12 2022.01.07 52
86 유리식탁1 2021.07.13 52
85 세포분열 2017.12.03 52
84 가족여행91 2017.09.03 52
83 동반자3 2017.05.09 52
82 고향. 동무. 어머니. 아버지.1 2017.05.09 52
81 봄2 2015.03.16 52
80 풍랑2 2021.01.16 51
79 통증1 2017.07.20 51
78 그리움 2016.08.27 51
77 미련 미련 2019.01.31 50
76 사랑, 그리고 믿음 2018.09.10 50
75 거울 2017.11.15 50
74 2015.03.16 50
73 무 제 22 2020.05.19 49
72 시인의 마을22 2020.02.09 49
71 수원수구 (誰怨誰咎) 2018.08.14 49
70 아가야 2018.04.14 49
69 동창회 2017.12.04 49
첨부 (1)
002 봄.JPG
1.17MB / Download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