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녁
조동안
하루종일 무엇을 했는지
중요하지 않은듯
지금부터 어떻게 무엇을 할까
마음이 앞서는 지금
휴대폰에 손이 바뻐지고
입 속에 가득한 분비물이
말하기 불편해도
좋은 사람 옆에 끼고
한사발의 막걸리와 함께
돼지 껍데기에 선배 뒷담화 얹어 씹으며
하루종일 쌓인 피로도 불평도
특별하게 좋았던 때도
모두 다 함께 마셔 넘기고는
다시 시작하는 내일을 기대해 보는 때로다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
저 녁
조동안
하루종일 무엇을 했는지
중요하지 않은듯
지금부터 어떻게 무엇을 할까
마음이 앞서는 지금
휴대폰에 손이 바뻐지고
입 속에 가득한 분비물이
말하기 불편해도
좋은 사람 옆에 끼고
한사발의 막걸리와 함께
돼지 껍데기에 선배 뒷담화 얹어 씹으며
하루종일 쌓인 피로도 불평도
특별하게 좋았던 때도
모두 다 함께 마셔 넘기고는
다시 시작하는 내일을 기대해 보는 때로다
하루를 정리하고 내일을 계획하는
회장님의 준비된 삶을 공감합니다.
전과 달리 요즈음에는 또 이렇게
하루가 지나는구나 하며 아쉬움도
맛보는 저녁입니다.
건승하시길!!!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88 | 같은 삶 다른 느낌3 | 2021.11.20 | 70 |
87 | 축복의 삶5 | 2018.05.13 | 70 |
86 | 아틀란타에 눈오던 날 -2017년12월8일- | 2017.12.09 | 70 |
85 | 동창회 | 2017.12.04 | 70 |
84 | 수락산과 스톤마운틴(2) | 2017.11.28 | 70 |
83 | 거울 | 2017.11.15 | 70 |
82 | 개기일식 | 2017.08.31 | 70 |
81 | 사명 | 2015.04.29 | 70 |
80 | 컴퓨터를 정리하며2 | 2021.11.21 | 69 |
79 | 我田引水(아전인수)2 | 2018.05.19 | 69 |
78 | 고향. 동무. 어머니. 아버지.1 | 2017.05.09 | 69 |
77 | 오리털 파카5 | 2018.03.24 | 68 |
76 | 기러기 아빠 | 2015.03.16 | 68 |
75 | 봄2 | 2015.03.16 | 68 |
74 | 무 제 22 | 2020.05.19 | 67 |
73 | 코로나 191 | 2020.02.24 | 67 |
72 | 산 | 2015.04.13 | 67 |
71 | '밍키' 그리고 '밍키' | 2018.01.19 | 66 |
70 | 세포분열 | 2017.12.03 | 66 |
69 | optimist | 2016.08.27 | 66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