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동동굴에서 내려와 우리는 도담삼봉으로 향하였다.
고수동굴알 다리를 건너서 상수도 사업소 방향으로 약3Km를 가면 오른편으로 남한강의 충주호와 그 안에 도담삼봉이 보인다.
추운 날씨에 강이 꽁꽁 얼어 있었다. 강 건너편에서 우편 배달부가 오토바이를 타고 강 얼음 위를 건너 온다. 급한 마음에 사진을 찍어 보려 했지만 너무 빨라 놓쳤다.
도담삼봉 휴게소에서 야외 음악 분수대 옆을 지나 팔각정에서 사진을 찍고 약 200m정도 더 산으로 올라 가니 석문이 보인다.
거대한 석문을 통하여 보이는 남한강의 얼음 위로 한 젊은 연인의 낙서가 눈에 들어 온다.
산에서 내려 오는 중에 민구가 눈위에 낚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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