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글 /유당 박홍자
그녀는 마음이 부자다
누가 뭐라고 해도 내맘속엔 그친구가 부자다
커피 한잔을 들고 앉아서 긴시간을
노닥이며 웃으며 함께 하는 친구
만사가 다 좋은 그녀는 부자다
햇살 같은 따듯한 마음이 온기를 만들고
모두를 가슴으로 안을 수 있는
한평도 안되는 골방에서도 높은 하늘을
보여주는 그친구는 오늘도 함께
세월을 마시고 취해서 잠을 잔다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
친구
글 /유당 박홍자
그녀는 마음이 부자다
누가 뭐라고 해도 내맘속엔 그친구가 부자다
커피 한잔을 들고 앉아서 긴시간을
노닥이며 웃으며 함께 하는 친구
만사가 다 좋은 그녀는 부자다
햇살 같은 따듯한 마음이 온기를 만들고
모두를 가슴으로 안을 수 있는
한평도 안되는 골방에서도 높은 하늘을
보여주는 그친구는 오늘도 함께
세월을 마시고 취해서 잠을 잔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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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 옷 나무 | 2017.09.13 | 61 |
134 | 서러움 | 2017.12.21 | 50 |
133 | 아프다 | 2017.12.22 | 67 |
132 | 산모롱이 | 2017.12.25 | 58 |
131 | 그냥 달려야지 | 2017.12.25 | 58 |
130 | 댓뜰(뜨락)2 | 2018.08.06 | 65 |
129 | 여행 | 2018.08.31 | 40 |
128 | 떠돌이 별 | 2018.09.07 | 42 |
127 | 세월의 산맥 | 2018.09.20 | 48 |
126 | 뭘 아느냐 | 2018.09.28 | 36 |
125 | 그 곳에는 | 2018.10.17 | 42 |
124 | 빈자리 | 2018.10.25 | 86 |
123 | 건너마을 | 2018.10.26 | 44 |
122 | 호흡2 | 2019.02.14 | 59 |
친구 | 2019.02.14 | 80 | |
120 | 소녀야 | 2019.03.06 | 46 |
119 | 壽命歌 | 2019.03.18 | 45 |
118 | 유채꽃 밭 | 2019.05.21 | 59 |
117 | 무제3 | 2019.05.21 | 93 |
116 | 늘 오가는 일상 처럼 | 2020.11.02 | 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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