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조동안
가슴이 떨어질 듯
커다란 재채기
시원ㅎ지도 않고
짜름한 감만 맴돈다.
주체없이 나는 콧물
휴지도 떨어지고,
슬쩍 소매자락으로
콧물을 훔쳐내는
우스꽝스런 모습
지나는 행인에게
들키기나 한 듯
뱁새눈을 뜨고 서서
붉어진 볼살보다
붉어져버린 콧잔등만
자꾸 만지는구나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
감기
조동안
가슴이 떨어질 듯
커다란 재채기
시원ㅎ지도 않고
짜름한 감만 맴돈다.
주체없이 나는 콧물
휴지도 떨어지고,
슬쩍 소매자락으로
콧물을 훔쳐내는
우스꽝스런 모습
지나는 행인에게
들키기나 한 듯
뱁새눈을 뜨고 서서
붉어진 볼살보다
붉어져버린 콧잔등만
자꾸 만지는구나
생각해보니 귀여워요 ㅎ ㅎ ㅎ
출장가기전 쾌유하삼
감사하삼... ㅎㅎㅎ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48 | 미국에서 땡스기빙 지내기3 | 2021.11.27 | 56 |
147 | 가족1 | 2022.07.07 | 56 |
146 | 5월을 꿈꾸며 | 2015.03.16 | 57 |
145 | 휴일1 | 2017.05.09 | 57 |
144 | 가을문턱 | 2018.09.09 | 57 |
143 | 너는 뭐냐?1 | 2021.02.09 | 57 |
142 | 그린카드2 | 2021.05.01 | 57 |
141 | 점 심 | 2021.11.23 | 57 |
140 | 봄2 | 2022.02.22 | 57 |
139 | 가족여행 2 | 2017.09.03 | 58 |
138 | 수락산과 스톤마운틴(1) | 2017.11.28 | 58 |
감기2 | 2018.01.19 | 58 | |
136 | 실제상황 | 2018.08.13 | 58 |
135 | 10월 어느날에2 | 2017.11.15 | 59 |
134 | 사랑, 그리고 믿음 | 2018.09.10 | 59 |
133 | 무 제 | 2020.05.19 | 59 |
132 | 여 름2 | 2017.09.02 | 60 |
131 | 부활의 꿈 | 2018.04.01 | 60 |
130 | 이순 | 2019.04.13 | 60 |
129 | 금요일 아침4 | 2022.01.07 | 60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