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꽃 중의 꽃 - 수국 -

이한기2024.06.30 06:01조회 수 44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img.png

 

꽃 중(中)의 꽃

-수국(水菊) -

                  淸風軒 

 

수국(菊)꽃이 피었네!

하얀꽃, 노오란꽃, 파란꿏

분홍꽃, 연보라꽃

 

벌과 나비, 꽃밭에서

꽃과 술레잡기 하네

꽃 속에서 보았네

내가 품은 우주(宇宙)를! 

 

화사(華奢)한 꽃밭에서

벌, 나비와 놀았네

은은(隱隱)한 꽃향(香)에

취(醉)하며

 

낙원(樂園)이 어디메뇨

천국(天國)이 어디메뇨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수국(菊)꽃밭이

낙원(樂園)이요

천국(天國)이라!

 

팔방(八方)을 훑어보아도

그대들 보다

더 곱고 예쁜 꽃은

눈에 들어오질 않네!

 

수국(水菊)꽃 

진정(眞情),

꽃 중()의 꽃일세!

 

<글쓴이 Note>

  6월 끝자락에 서 있다.

길가 여기저기 곳곳에

화사한 수국(水菊)이

여러 곱고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 길손들의

눈길과 마음을 끌고 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68 이순신(李舜臣) 장군(將軍)? - 단상(斷想) - 2023.12.06 131
67 삼인삼색(三人三色) 2024.02.15 110
66 겸손(謙遜) 1 2024.05.04 142
65 가장 부러운 사람 2023.10.10 82
64 시(詩) 한 편(篇) 단상(斷想) 2024.03.20 128
63 대칭(對稱)및 비대칭(非對稱)전력(戰力) 2023.10.19 62
62 설날 아침에 2024.02.10 124
61 경칩驚蟄 2024.03.05 118
60 가을의 철학(哲學) 2023.10.29 63
59 혜풍惠風 2024.04.07 117
58 반(半) 벡년(百年)의 동반자(同伴者) 2023.09.25 66
57 어색(語塞)해 단상(斷想) 2023.11.06 99
56 하지(夏至) 단상(斷想) 2024.06.21 105
55 명칭(名稱) 타령 2023.10.05 83
54 새벽, 반달과 함께 2023.09.25 63
53 남명(南冥) 조식(曺植)의 경의검(敬義劍) 2023.09.30 108
52 추모! 시인 김남조(金南祚) 선생 2023.10.12 92
51 겨울 Atlanta 평원(平原) 2023.09.25 67
50 가야왕국(伽倻王國) 2023.10.22 68
49 안아 주어야지 2024.04.12 108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