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
오직 그분만이 아신다
淸風軒
내노라하는 수 십 분야의
박사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물었었다
쇠똥구리는 왜 쇠똥만
먹느냐고?
들을 수 있는 대답은
"모른다"
이 세상에 널리고 널려있는
모든 바보들에게도
물었었다
쇠똥구리는 왜 쇠똥만
먹느냐고?
들을 수 있는 대답은
"모른다"
우주에 충만한 그분
앞에서는 똑 같았다
박사들도 바보들도!
쇠똥구리가 왜 쇠똥만
먹는지
그 대답은 똑 같았다
"모른다"
아득한 태초부터 지금까지
쇠똥구리가 왜 쇠똥만
먹는지
아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이 우주를 손수 지으신
창조주
오직 그분만이 아신다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25 | 겸손(謙遜) 1 | 2024.05.04 | 140 |
| 24 | 이팝나무 꽃길 | 2024.05.06 | 151 |
| 23 | 친(親) -단상(斷想)- | 2024.05.07 | 147 |
| 22 | 5월의 비가 내릴 땐 | 2024.05.09 | 143 |
| 21 | 어머니, 감사합니다 | 2024.05.10 | 156 |
| 20 | 겸손(謙遜) 2 | 2024.05.12 | 148 |
| 19 | 정의(定義)의 배리(背理) | 2024.05.16 | 148 |
| 오직 그분만이 아신다 | 2024.05.17 | 160 | |
| 17 | 어디로 흘러가는가! | 2024.05.20 | 135 |
| 16 | 비익조(比翼鳥) | 2024.05.21 | 129 |
| 15 | 별빛 타고 | 2024.05.23 | 138 |
| 14 | 5월의 노오란 장미꽃 | 2024.05.24 | 136 |
| 13 | 하늘마저 슬피 우네 | 2024.05.27 | 142 |
| 12 | 패자와 승자 | 2024.05.29 | 124 |
| 11 | 늙은 보리밭 | 2024.05.31 | 132 |
| 10 | 내 마음의 구름이여! | 2024.06.06 | 123 |
| 9 | 오늘은 기적(奇蹟)! | 2024.06.08 | 119 |
| 8 | 유월(六月)의 하루 | 2024.06.09 | 108 |
| 7 | 꽃과 꽃구름 | 2024.06.11 | 105 |
| 6 | 상흔(傷痕)? | 2024.06.15 | 99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