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어머니, 감사합니다

이한기2024.05.10 15:51조회 수 159댓글 0

    • 글자 크기

어머니,

감사(感謝)합니다 

                              淸風軒  

 

아침에 일어나 눈을 뜨고

먹고 마실수 있고

두 다리로 걷고

편히 머무를 수 있고

앉아 있을 수 있고

편히 누을수 있고

누구와 말할 수 있고

말을 들을 수 있고

때로는 침묵하고

이리저리 움직이고

때로는 가만히 있고

밤에는 잠 잘수 있고!

 

이 평범한 모든 일상들이

감사한 것인 줄 몰랐다.

철이 들고나사야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 모든 것이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하지만 이 모든 감사함보다

더 감사해야 할 것이 오직

하나 더 있다.

어머니께서 이 세상을 

못난 나에게 선물(膳物)

주신 것!

나는 어머니께 해드린

것이 하나도 없는데---

감사합니다, 어머니!

어머니, 감사합니다!!!

 

  <글쓴이 Note >

어머니날(5월 12일)을

앞두고 자애(慈愛)롭고

한량(限量)없는 어머니의

은혜(恩惠)에 감사한

마음을 올리며!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27 문(門)과 문(門) 사이 2023.09.29 74
226 전몰(戰歿) 무명용사(無名勇士)들의 충렬(忠烈)을 기린다 2023.10.18 74
225 영물(靈物)들의 속내 2023.10.07 75
224 시커먼 마음보 2023.10.09 75
223 우짜든동 2023.10.13 75
222 생각하는 장교(將校) 2023.10.17 75
221 참으로 날로 새롭게 2023.09.23 77
220 산(山)풀꽃 2023.09.29 77
219 머릿속의 사진(寫眞) 한 장 2023.10.24 77
218 송(送), 2022년! 2023.09.23 78
217 아직은 때가 아냐! 2023.10.05 78
216 먹이 일별(一瞥) 2023.10.23 78
215 겨울 망향(望鄕) 2023.09.23 79
214 이제, 숨어야 해! 2023.10.13 79
213 동래불사동(冬來不似冬) 2023.10.30 79
212 옆지기 2023.10.08 80
211 신기루(蜃氣樓) 2023.10.14 80
210 Monument Valley 2023.10.15 81
209 나그네 2023.09.22 82
208 가장 부러운 사람 2023.10.10 82
이전 1 ... 2 3 4 5 6 7 8 9 10 11... 18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