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2019년 애틀랜타 한인회 신년 하례 축시

아이얼굴2019.01.31 01:09조회 수 96댓글 0

    • 글자 크기

   축   시

                -2019년 애틀랜타 한인회 신년 하례

 

                           조동안

 

고요한 아침의 나라

반만년 역사의

동방의 작은 나라

같은 마음 같은 말로

내 조국이라 하던 이들

흐르는 삶의 발길 따라

꿈을 갖고 희망을 품고

딛어 맞은 세상

애틀랜타

보이지 않았던

존재의 무력함은

설은 문화에 섞이고

무딘 언어로 새기어

땀으로 눈물로 이어 은

반 백 년의 세월에

한겨레의 무궁화 정신은

더 깊이 이어지고

앞 선이 내민 손

뒤 따르는 이

손잡아 주고

뒤 따르는 이의 남은 손

다시 또 

뒤 따르는 이 손잡아

하나가 되어 이르는구나

대한의 정기여

겨레의 얼 이여

이 땅 애틀랜타에

내려진 뿌리

민족의 힘으로

50년에서

500년으로

그리고 5000년으로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8 풍랑2 2021.01.16 49
27 12월에 오는 사랑3 2021.11.22 59
26 동반자3 2017.05.09 52
25 미국에서 땡스기빙 지내기3 2021.11.27 46
24 같은 삶 다른 느낌3 2021.11.20 41
23 이민의 삶 조각3 2020.02.08 62
22 토요일 아침3 2021.02.15 34
21 산불3 2022.03.05 41
20 삶의 동반자 -나의 아내에게3 2017.09.01 58
19 엄마3 2022.05.09 38
18 혼자 사는 연습4 2021.11.26 66
17 금요일 아침4 2022.01.07 41
16 시계바늘4 2021.07.17 70
15 봄이 오는 소리4 2021.04.11 66
14 편식 또는 과식4 2021.12.26 27
13 여름이 가기전에4 2020.08.26 71
12 축복의 삶5 2018.05.13 55
11 수락산과 스톤마운틴(3)5 2017.11.28 59
10 살다보니5 2020.12.23 997
9 이름5 2022.02.24 74
이전 1 ... 3 4 5 6 7 8 9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