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2019년 애틀랜타 한인회 신년 하례 축시

아이얼굴2019.01.31 01:09조회 수 97댓글 0

    • 글자 크기

   축   시

                -2019년 애틀랜타 한인회 신년 하례

 

                           조동안

 

고요한 아침의 나라

반만년 역사의

동방의 작은 나라

같은 마음 같은 말로

내 조국이라 하던 이들

흐르는 삶의 발길 따라

꿈을 갖고 희망을 품고

딛어 맞은 세상

애틀랜타

보이지 않았던

존재의 무력함은

설은 문화에 섞이고

무딘 언어로 새기어

땀으로 눈물로 이어 은

반 백 년의 세월에

한겨레의 무궁화 정신은

더 깊이 이어지고

앞 선이 내민 손

뒤 따르는 이

손잡아 주고

뒤 따르는 이의 남은 손

다시 또 

뒤 따르는 이 손잡아

하나가 되어 이르는구나

대한의 정기여

겨레의 얼 이여

이 땅 애틀랜타에

내려진 뿌리

민족의 힘으로

50년에서

500년으로

그리고 5000년으로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68 아가야 2018.04.14 49
67 別離 2016.08.27 49
66 저 녁1 2021.11.23 48
65 코로나 191 2020.02.24 48
64 실제상황 2018.08.13 48
63 오리털 파카5 2018.03.24 48
62 여 름2 2017.09.02 48
61 미국에서 땡스기빙 지내기3 2021.11.27 47
60 아들아! 2018.09.10 47
59 수락산과 스톤마운틴(1) 2017.11.28 47
58 개기일식 2017.08.31 47
57 7월, 여름 2017.07.20 47
56 사랑으로 2015.03.16 47
55 아 침1 2021.11.23 46
54 10월 어느날에2 2017.11.15 46
53 휴일1 2017.05.09 46
52 봄1 2015.03.16 46
51 양절(攘竊) 때문에1 2021.01.20 45
50 청첩 2019.04.26 45
49 시간 여행 2016.08.27 4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