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하얀달

아이얼굴2015.04.14 13:44조회 수 81댓글 0

    • 글자 크기
       하얀달

 

                         조동안

 

눈비비고

아침을 맞는 여름

 

 

긴 밤의 끈적한 더위

밤새 뒤척이다

새벽의 기운에

달려 오는 아침 햇살

 

지난 밤을 지키던

달의 형상

아침에 여운이 되어  

서녁 하늘에 남아 있다.

 

아직도 눈비비고

아침을 잊은 하얀 달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48 원죄 그리고 복음 2019.01.30 51
147 엄마3 2022.05.09 51
146 가족여행 2 2017.09.03 52
145 산불3 2022.03.05 52
144 아버지 2016.08.27 53
143 가을문턱 2018.09.09 53
142 너는 뭐냐?1 2021.02.09 53
141 5월을 꿈꾸며 2015.03.16 54
140 시간 여행 2016.08.27 54
139 감기2 2018.01.19 54
138 부활의 꿈 2018.04.01 54
137 미국에서 땡스기빙 지내기3 2021.11.27 54
136 휴일1 2017.05.09 55
135 10월 어느날에2 2017.11.15 55
134 수락산과 스톤마운틴(1) 2017.11.28 55
133 무 제 2020.05.19 55
132 점 심 2021.11.23 55
131 봄1 2015.03.16 56
130 여기까지가1 2017.09.01 56
129 실제상황 2018.08.13 5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