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아내의 생일

아이얼굴2017.09.11 23:53조회 수 121댓글 1

  • 1
    • 글자 크기
아내의 생일.jpg



아내의 생일

 

                            조동안

 

살다보니 시간도 잊네

잊지 않았던 기념일

살다 보니 잊게 되네

아무렇지 않은듯

넘어가려도

오랫동안

무시한 작은것들

시간에 걸려 커져 버린

무심의 상처

다시 한번 회복 위해

다행이도

그대의 생일

잊지않고 옆에 있네

  • 1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 시어나 문체가

    애뜻하고 찡해요.


    동안씨의 글은

    혼자되신 분들께는 한때

    '그분'들과 지나 간 시절을 

    회상하게 하는 힘이,

    지금 배우자와 함께 하는 사람들에겐

    현재를 촘촘하게 살 것을

    종용하는 힘이 있네요.

    즐감.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08 삶의 동반자 -나의 아내에게3 2017.09.01 76
107 시인의 마을 2015.04.13 76
106 같은 삶 다른 느낌3 2021.11.20 75
105 유리식탁1 2021.07.13 75
104 거룩한 부담 2018.12.13 75
103 축시 - 그레이스 한인교회 창립에 맞추어2 2018.03.25 75
102 수락산과 스톤마운틴(3)5 2017.11.28 75
101 가족여행8 2017.09.03 75
100 통증1 2017.07.20 75
99 하얀눈 검은눈12 2022.01.07 74
98 12월에 오는 사랑3 2021.11.22 74
97 언제나 한가운데에서1 2021.05.01 74
96 무 제 22 2020.05.19 74
95 COVID19 & ….1 2020.05.17 74
94 산소망 2015.04.15 74
93 2015.03.16 74
92 아! 우크라이나5 2022.02.28 73
91 아버지와 코로나19 2020.05.19 73
90 가족여행91 2017.09.03 73
89 別離 2016.08.27 73
첨부 (1)
아내의 생일.jpg
2.18MB / Download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