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순
조동안
어지간히 박혀진
삶에 골에
다듬어 채운 생각들
덧없는 세월에
겹겹이 쌓아 놓고
어설픈 경험으로
알만큼 안다니
얼마큼 알까마는
살아온 것
다 거기서 거긴 것
머리 속 가득한
알량한 자존심으로
세상 소리
순한 귀로 받아
슬~그머니
옆으로 빼내고는
없던 고집
두툼한 아랫배로
잘 챙긴 나이로다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
이 순
조동안
어지간히 박혀진
삶에 골에
다듬어 채운 생각들
덧없는 세월에
겹겹이 쌓아 놓고
어설픈 경험으로
알만큼 안다니
얼마큼 알까마는
살아온 것
다 거기서 거긴 것
머리 속 가득한
알량한 자존심으로
세상 소리
순한 귀로 받아
슬~그머니
옆으로 빼내고는
없던 고집
두툼한 아랫배로
잘 챙긴 나이로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48 | 추(秋)락(樂)1 | 2016.08.27 | 63 |
147 | 청첩 | 2019.04.26 | 42 |
146 | 천동동굴과 소백산 | 2015.03.16 | 90 |
145 | 주님 제가 아버지입니다. | 2019.04.13 | 39 |
144 | 좋은 소식1 | 2018.04.01 | 55 |
143 | 졸업 | 2019.04.26 | 29 |
142 | 점 심 | 2021.11.23 | 40 |
141 | 저 녁1 | 2021.11.23 | 44 |
140 | 장수만세? | 2015.08.06 | 72 |
139 | 자가당착1 | 2017.07.20 | 81 |
이순 | 2019.04.13 | 40 | |
137 | 이민의 삶 조각3 | 2020.02.08 | 53 |
136 | 이름5 | 2022.02.24 | 70 |
135 | 육십즈음에1 | 2017.08.11 | 620 |
134 | 유리식탁1 | 2021.07.13 | 47 |
133 | 원죄 그리고 복음 | 2019.01.30 | 40 |
132 | 원죄 | 2021.01.18 | 37 |
131 | 오리털 파카5 | 2018.03.24 | 48 |
130 | 여름이 가기전에4 | 2020.08.26 | 66 |
129 | 여기까지가1 | 2017.09.01 | 38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