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안
세상에 제일의
큰 사랑을 베풀어
하나님 자신의 형상대로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아하시며
이 땅의 모든 동물과
이 땅의 모든 채소와 열매
다 주시고 번성하라
하시던 하나님의 큰 사랑
더 바랄 것도
없을 듯할 터인데
뼈 중에 뼈요, 살 중에 살
사랑스러운 돕는 배필
그대와 함께 꾸민
작은 의심의 싹
욕심과 교만이 되고
어설픈 도전으로
큰 죄의 시작이 되었네
벗어진 몸에
드리워진 부끄럼
죄의 본능으로
내 탓보다 네 탓을 먼저
우기다 떨어져버린 눈물
그래도 하나님의 사랑
사무치게 들리는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창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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