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조동안
봄의 기운에
또 하루를 보낸다.
운전대에 매달려
이어지는 하품
노곤함으로
무거워진 눈두덩이
봄의 기운에 젖어
하루가 가고 있다.
봄의 기운에
또 계절을 맞는다.
하얀 눈꽃처럼
휘날리는 배꽃보다
더 화려해진
여인의 모습에서
선머슴 애간장으로
봄의 유혹처럼 맞는다.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
봄
조동안
봄의 기운에
또 하루를 보낸다.
운전대에 매달려
이어지는 하품
노곤함으로
무거워진 눈두덩이
봄의 기운에 젖어
하루가 가고 있다.
봄의 기운에
또 계절을 맞는다.
하얀 눈꽃처럼
휘날리는 배꽃보다
더 화려해진
여인의 모습에서
선머슴 애간장으로
봄의 유혹처럼 맞는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48 | 추(秋)락(樂)1 | 2016.08.27 | 74 |
147 | 청첩 | 2019.04.26 | 59 |
146 | 천동동굴과 소백산 | 2015.03.16 | 105 |
145 | 주님 제가 아버지입니다. | 2019.04.13 | 48 |
144 | 좋은 소식1 | 2018.04.01 | 76 |
143 | 졸업 | 2019.04.26 | 45 |
142 | 점 심 | 2021.11.23 | 53 |
141 | 저 녁1 | 2021.11.23 | 61 |
140 | 장수만세? | 2015.08.06 | 81 |
139 | 자가당착1 | 2017.07.20 | 103 |
138 | 이순 | 2019.04.13 | 57 |
137 | 이민의 삶 조각3 | 2020.02.08 | 77 |
136 | 이름5 | 2022.02.24 | 101 |
135 | 육십즈음에1 | 2017.08.11 | 634 |
134 | 유리식탁1 | 2021.07.13 | 71 |
133 | 원죄 그리고 복음 | 2019.01.30 | 51 |
132 | 원죄 | 2021.01.18 | 61 |
131 | 오리털 파카5 | 2018.03.24 | 61 |
130 | 여름이 가기전에4 | 2020.08.26 | 91 |
129 | 여기까지가1 | 2017.09.01 | 56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