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잔디밭에서

이한기2024.04.22 10:36조회 수 151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잔디밭에서 

                   淸風軒   

 

봄의 끝자락, 4월

파릇파릇한 잔디밭

보드라운 잔디

 

질투嫉妬하다 못해 

꾹꾹 밟았다 잔디밭을!

밟히지 않으려고

버둥거리는 몸부림

 

잔디밭에 드러누워

살며시 귀 기울인다

보드라운 잔디에

 

희미하게 들려오는

잔디의 신음呻吟

신음呻吟한다

무디었던 내 마음도!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44 생각, 슬픈 나의 생각! 2024.06.25 10
343 하지(夏至) - 단상(斷想) - 2024.06.21 38
342 나를 지으신 주님을 믿네! 2024.06.21 41
341 상흔(傷痕)? 2024.06.15 88
340 하도 더워서 2024.06.17 76
339 꽃과 꽃구름 2024.06.11 102
338 유월(六月)의 하루 2024.06.09 104
337 오늘은 기적(奇蹟)! 2024.06.08 116
336 내 마음의 구름이여! 2024.06.06 120
335 패자와 승자 2024.05.29 123
334 하늘마저 슬피 우네 2024.05.27 139
333 5월의 노오란 장미꽃 2024.05.24 134
332 비익조(比翼鳥) 2024.05.21 128
331 어디로 흘러가는가! 2024.05.20 133
330 별빛 타고 2024.05.23 136
329 늙은 보리밭 2024.05.31 131
328 오직 그분만이 아신다 2024.05.17 158
327 정의(定義)의 배리(背理) 2024.05.16 147
326 어머니, 감사합니다 2024.05.10 154
325 친(親) -단상(斷想)- 2024.05.07 145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8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