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송(送), 2022년!

이한기2023.09.29 09:03조회 수 54댓글 0

    • 글자 크기

         송(送), 2022년!

                                淸風軒      

 

함께 걸어온 2022년

남겨진 발자국 위에

쌓인 아쉬움 많기도 하다

 

지평(地平) 위 붉은 바퀴

서녘 하늘에 노을 지으며

떠난다고 안녕이라 하네

 

힘겨웠던 한해

알뜰살뜰 챙겨주어

참으로 고마웠다

 

길동무, 붉은 바퀴여!

악(惡)한 것들

모두모두 데려가려무나

 

너와 함께한 차안(此岸)

내 생(生)의 한 마디(節)

고이고이 간직하리라

 

신실(信實)한 친구여!

잘 건너가기를----

안식처(安息處) 피안(彼岸)으로

 

*Atlanta 한국일보 게재.

    (2022년 12월 30일)

    • 글자 크기
나 홀로 콩닥콩닥 백척간두(百尺竿頭) 진일보(進一步 )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5 박이 타령 1~5 2023.09.28 58
24 절차탁마(切磋琢磨) 2023.09.28 58
23 아름답다는 이유만으로 2023.09.27 58
22 생존(生存) 2023.10.10 57
21 가을 마중 2023.09.28 57
20 아, 가을이 왔나 봐! 2023.10.21 56
19 직업/직분의 '사' (II) 2023.10.15 56
18 어우렁 더우렁, 한 세월 2023.09.28 56
17 아침 커피향(香)에 스며든 가을 2023.09.28 55
16 관조(觀照)의 세계로 2023.09.27 55
15 내 마음 아프다! 2023.10.21 54
14 나 홀로 콩닥콩닥 2023.09.30 54
송(送), 2022년! 2023.09.29 54
12 백척간두(百尺竿頭) 진일보(進一步 ) 2023.10.20 53
11 중추가절(仲秋佳節) 한가위 2023.09.28 53
10 군자(君子)의 길, 나의 길 2023.09.27 53
9 사유(思惟) 2023.09.27 53
8 밥 먹으러 와! 2023.09.27 53
7 불초(不肖) 문안 올립니다 2023.10.21 52
6 중구난방(衆口難防) 2023.10.13 52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 18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