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군자(君子)의 길, 나의 길

이한기2023.09.27 13:16조회 수 53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군자(君子)의 길, 나의 길 

                                    淸風軒      

 

검은 호랑이 담배 피웠던 시절

선현(先賢) 공자(孔子) 왈(曰)

 

군자(君子)는 

"으(義)로 바탕을 삼고

예(禮)로 의(義)를 행하며

겸손(謙遜)으로 말하고

신(信)으로 의(義)를 이룬다

 

나의 길, 의(義)는 딋전에 물리고

불의(不義)한 이익을 좇은 일이

그 얼마인가!

 

예(禮)를 갖추지 못하고

결례(缺禮), 무례(無禮)하였음은

그 얼마이며

겸손(謙遜)하지 못하고 

오만불손(傲慢不遜)하였음은

그 얼마이던가!

 

믿음을 주지 못하고

불신(不信)의 표적이된 적은

그 얼마이던고!

군자의 길이 이토록 어려울찐데

그 길을 갈 수는 있는 길인가!

세상에 군자(君子)가 있을까?

 

* Atlanta 한국일보 게재.

       (2022년 7월 8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88 내 친구 문디~이 2023.09.21 130
287 돈가(豚家)네 2023.11.27 135
286 상춘곡常春曲 2024.03.10 127
285 패자와 승자 2024.05.29 129
284 사유(思惟) 2023.09.27 53
283 무궁동(無窮動) 2023.09.21 118
282 사칙연산(四則演算) 2023.10.15 62
281 영웅英雄 2024.04.18 132
280 관조(觀照)의 세계로 2023.09.27 55
279 먹이 일별(一瞥) 2023.10.23 79
278 우주(宇宙) 2024.01.29 116
277 영화 '건국전쟁' 2024.04.01 110
276 연리목(連理木) 사랑의 숲 2023.09.27 63
275 빈 틈 2024.04.09 124
274 눈속의 풋보리 2023.09.21 109
273 Monument Valley 2023.10.15 82
272 수저(匙箸) 타령 2023.11.07 100
271 삼각형(三角形) 2023.11.23 153
270 숨어버린 젊음 2023.09.21 107
269 상춘곡上春曲 2024.02.03 124
이전 1 ... 2 3 4 5 6 7 8 9 10... 18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