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나그네도 울어 예리

이한기2023.09.14 18:11조회 수 285댓글 0

    • 글자 크기

        나그네도 울어 예리

                                    淸風軒      

                                

소소리바람 타고 들려오는

감미(甘味)로운 봄의 세레나데

여린 마음 술렁이게 한다

 

향긋한 꽃내음

촉촉히 머금은 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새벽녘

 

뿌리는 빗줄기 사이로

기적(汽笛 )이 슬피 우니

상(傷)한 마음 끌어안고

 

나그네도 울어 예리

 

*Atlanta 한국일보 게재 

     (2023년 3월 1일)

    • 글자 크기
막사발(沙鉢) 가을에는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47 하늘나라(天國) 2023.04.09 1210
346 비탄가(悲歎歌) 2023.05.16 546
345 빈대떡 타령 2023.05.21 506
344 죽치고 있어야지! 2023.07.01 393
343 오행(五行)의 상생(相生)과 할아버지 2023.07.07 1155
342 막사발(沙鉢) 2023.09.13 505
나그네도 울어 예리 2023.09.14 285
340 가을에는 2023.09.15 226
339 꽃과 씨 사이 2023.09.15 288
338 오작교(烏鵲橋) 전설(傳說) 2023.09.18 306
337 돌아오라, 맑은 영혼아! 2023.09.19 175
336 천지조화(天地造化) 2023.09.20 181
335 기쁘지는 않지만 고마운 희수(喜壽) 2023.09.20 144
334 얼음 위에 쓴 시(詩) 2023.09.21 167
333 Atlanta에 내리는 겨울비 2023.09.21 146
332 귀소본능(歸巢本能) 2023.09.21 128
331 동양과 서양의 뻥치기 2023.09.21 116
330 내 친구 문디~이 2023.09.21 128
329 무궁동(無窮動) 2023.09.21 116
328 눈속의 풋보리 2023.09.21 108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8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