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
석정헌
차가운 바람
붉은 동백 꽃잎 하나둘 떨어지는
볕 따가운 양지
하러렁하러렁거리며 반쯤 눈감은
고양이의 요기 서린 얼굴
어느 듯 매화 만발하고
하얀 배꽃 눈을 튀우니
가쁘던 숨결
식어가는 가슴에
기다리지 않아도
달려와 내품에 안겨
가슴 두근거릴 여왕
목련 화려한 자태 뽐내겠지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계절의 여왕
석정헌
차가운 바람
붉은 동백 꽃잎 하나둘 떨어지는
볕 따가운 양지
하러렁하러렁거리며 반쯤 눈감은
고양이의 요기 서린 얼굴
어느 듯 매화 만발하고
하얀 배꽃 눈을 튀우니
가쁘던 숨결
식어가는 가슴에
기다리지 않아도
달려와 내품에 안겨
가슴 두근거릴 여왕
목련 화려한 자태 뽐내겠지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09 | 여인 2 | 2015.03.11 | 23 |
108 | 숨은 그리움 | 2015.03.11 | 21 |
107 | 괴로움에 | 2015.03.10 | 33 |
106 | 외로움 | 2015.03.10 | 32 |
105 | 술 있는 세상 | 2015.03.10 | 53 |
104 | 사랑 그 덧없음에 | 2015.03.10 | 41 |
103 | 아름다움에 | 2015.03.09 | 38 |
102 | 장미가시에 찔리다 | 2015.03.09 | 103 |
101 | 박꽃 | 2015.03.09 | 20 |
100 | 희망에 | 2015.03.09 | 29 |
99 | 차가움에 | 2015.03.09 | 22 |
98 | 아픔에 | 2015.03.09 | 43 |
97 | 여인 1 | 2015.03.09 | 35 |
96 | 구름 밭 | 2015.03.08 | 16 |
95 | 오늘 아침도 | 2015.03.08 | 21 |
94 | 흐르는 세월 따라 | 2015.03.08 | 24 |
93 | 봄은 왔는데 | 2015.03.08 | 13 |
92 | 연민 | 2015.03.08 | 26 |
91 | 수줍은 봄 | 2015.03.08 | 45 |
90 | 다시 한잔 | 2015.03.08 | 20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