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형제.
권 명오.
사시 사철 계절 따라
비 바람 눈보라 몰아쳐도
세월이 흘러 흘러가도
언제나 집 앞에 우뚝 서 있는
청청한 장송 쌍둥이 형제
오늘도 지굿이 나를 바라본다
조용히 지켜 보고 있는 그 들
쌍둥이 소나무 우리집 수문장
40년 함께 살아온 산 증인
신의와 정의가 넘치는 그들의
고고한 기상과 신성한 향기를
그들의 삶과 희로애락을
이날 이 때까지 알지 못해온 나
소나무 형제에게 머리 숙인다.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
소나무 형제.
권 명오.
사시 사철 계절 따라
비 바람 눈보라 몰아쳐도
세월이 흘러 흘러가도
언제나 집 앞에 우뚝 서 있는
청청한 장송 쌍둥이 형제
오늘도 지굿이 나를 바라본다
조용히 지켜 보고 있는 그 들
쌍둥이 소나무 우리집 수문장
40년 함께 살아온 산 증인
신의와 정의가 넘치는 그들의
고고한 기상과 신성한 향기를
그들의 삶과 희로애락을
이날 이 때까지 알지 못해온 나
소나무 형제에게 머리 숙인다.
무심코 지나친 내 일상속의 조연들을
내 삶에 초대하는 넉넉하심에 존경을 드립니다.
세파에 흔들리지않고 40년 함께 한 님과 소나무의
인연도 부럽고 든든하기조차 하네요.
새해 건승하심을 다시 기원드려요.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92 | 행복 | 2020.07.05 | 35 |
91 | 결실의 기쁨 | 2020.07.05 | 48 |
90 | 나목의 고행 | 2020.01.04 | 35 |
89 | 알 길없는 심성 | 2023.01.13 | 65 |
88 | 무답 | 2021.10.16 | 26 |
87 | 윤회 | 2016.12.16 | 40 |
86 | 오월의 비극 | 2019.06.08 | 45 |
85 | 삶의 충전 | 2021.01.26 | 28 |
84 | 산 ( 山 ) | 2021.01.26 | 32 |
83 | 봄 맞이. | 2021.01.29 | 29 |
82 | 3.1 절 104 주년 | 2023.02.12 | 21 |
81 | 5 월의 시 | 2020.05.14 | 31 |
80 | 봄의 찬가. | 2015.03.01 | 56 |
79 | 기적 | 2015.02.13 | 56 |
78 | 산 | 2015.02.13 | 63 |
77 | 옹야 옹야 | 2023.07.09 | 19 |
76 | 인생 | 2019.03.16 | 41 |
75 | 친구의 마지막 카톡 | 2023.05.08 | 25 |
74 | 신선 | 2018.03.01 | 40 |
73 | 9 월 | 2020.09.13 | 31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