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무한 마음
석정헌
어제도 오늘도
계절은 침묵속에서
말없이 가고
너를 향한 그리움은
흩날리는 목련꽃잎처럼
세월에 덧나고
짓밟힌 괴로움에
금 간 상처 겨우 붙들고
슬픔과 고독이 서로를 버티다
빨갛게 타며 다가온 저녁놀속
바람에 밀려 놀 뒤에 묻어온
어둠속에 함께 쓰러진다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889 | 질량 보존의 법칙 | 2016.06.18 | 173 |
| 888 | 여인 | 2016.10.20 | 167 |
| 887 | 우리 엄마들 | 2017.06.22 | 164 |
| 886 | 엘비라 마디간2 | 2015.08.26 | 163 |
| 885 | 별리2 | 2020.01.30 | 158 |
| 884 | 벌써 봄인가6 | 2017.02.04 | 158 |
| 883 | 아침 풍경 | 2016.07.10 | 158 |
| 882 | 비오는 날 | 2015.03.19 | 154 |
| 881 | 헷갈리는 꽃들3 | 2020.02.24 | 151 |
| 880 | 그래도 해는 뜬다 | 2015.02.13 | 150 |
| 879 | 소나기 속에 뜬 달 | 2016.02.24 | 148 |
| 878 | 복다름1 | 2015.07.09 | 144 |
| 877 | 화엄사 | 2016.03.31 | 143 |
| 876 | 여인을 보내며2 | 2016.11.04 | 127 |
| 875 | 안타까운 추억 | 2015.02.09 | 124 |
| 874 | 슬픈 환희1 | 2019.11.26 | 122 |
| 873 | 욕심 | 2016.04.15 | 121 |
| 872 | 하얀 달빛 아래 | 2016.06.21 | 117 |
| 871 | 삶의 아나키스트1 | 2016.02.03 | 117 |
| 870 | Tybee Island2 | 2015.12.26 | 117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