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고독

석정헌2015.03.03 21:59조회 수 25댓글 0

    • 글자 크기



      고독


           석정헌


머리에 푸른 하늘이고

짧은 겨울해는 차츰 저무는데

그리운 시름 눈물되어 흐른다

참고 견딘 외로움

헌옷 벗듯 벗어 던지고

잠든 그의 품에 안겨도 보았지만

잊어 버리고 가까이 오는 그리움과

참으로 견디지 못할 괴로움이

죽음의 훈장되어 슬프구나

아픔의 정 소리 요란터니

고독의 탑이 솟아 오른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69 떨어진 꽃잎 2015.08.05 21
168 1972년 10월 2015.04.09 21
167 반광인 앞날을 향하여 2015.03.26 21
166 그림자 2015.03.24 21
165 그래도 진달래는 핀다 2015.03.22 21
164 그리움 2015.03.20 21
163 빛나는 하늘 2015.03.19 21
162 숨은 그리움 2015.03.11 21
161 오늘 아침도 2015.03.08 21
160 살리라 2015.03.05 21
159 세월참어이없네 2024.02.15 20
158 복다름 2023.07.11 20
157 배웅 2015.10.20 20
156 살기만 하라기에 2015.10.09 20
155 작은 행복 2015.10.09 20
154 짝사랑 2015.09.19 20
153 2015.07.18 20
152 허탈 2015.06.27 20
151 허무 2 2015.06.14 20
150 되돌아 가고 싶다 2015.04.15 20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