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겨울 나그네

석정헌2015.04.09 11:30조회 수 20댓글 0

    • 글자 크기



       겨울 나그네


               석정헌


두엇 남은 낙엽은

가지끝에서 대롱 거리지만

계절은 이미 깊은 겨울

할말잃은 나그네 되어

앓고 있는 가슴으로

백년이 엊그제 같은 오늘

봉해진 입으로 나마

휘장에 가린 저너머

허공을 향해 투정 한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929 일터 2015.04.09 8
928 비애 2015.04.15 9
927 삶. 이제는 2015.08.10 9
926 먼 추억 2015.03.08 10
925 살다보면 2015.03.19 10
924 진달래 2015.03.22 10
923 인간 2 2015.05.08 10
922 바람 2015.09.14 10
921 믿음 2015.03.05 11
920 뉘우침 2015.04.10 11
919 봄편지 2015.04.28 11
918 추석빔 2015.09.22 11
917 귀향 2015.03.04 12
916 솟아 오른 태양 2015.03.08 12
915 운명 2015.03.12 12
914 허무 2015.03.12 12
913 고향 2015.03.13 12
912 사랑안고 올 푸른봄 2015.03.23 12
911 낚시 1 2015.07.06 12
910 가는구나 2015.08.19 1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