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석정헌2020.05.20 10:17조회 수 40댓글 0

    • 글자 크기

   

      산


        석정헌


맑은 햇살  퍼진 골짜기

바람스쳐 지나는 길목

하얀 층층나무 계단을 이루어

자연과 소통하는

고귀한 자태

고개 든 정상

휘감은 운무는

승무 추는 여승의 장삼자락

갑짜기 쏟아진 소나기

푸른숲을 두드리는 소리

스치는 휘모리 되고

내리꽂는 자진모리 되어

가슴이 멍하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789 작은 행복1 2015.09.12 19
788 여름 2015.09.12 19
787 짝사랑 2015.09.19 19
786 기도 2015.11.19 19
785 허무한 마음 2016.03.08 19
784 그리움 2016.03.16 19
783 서리내린 공원 2023.12.06 19
782 청춘 2015.02.28 20
781 다시 일어 나야지 2015.03.04 20
780 다시 한잔 2015.03.08 20
779 되돌아 가고 싶다 2015.04.15 20
778 허무 2 2015.06.14 20
777 허탈 2015.06.27 20
776 2015.07.18 20
775 질서 2015.09.26 20
774 작은 행복 2015.10.09 20
773 살기만 하라기에 2015.10.09 20
772 배웅 2015.10.20 20
771 복다름 2023.07.11 20
770 세월참어이없네 2024.02.15 20
이전 1 ... 3 4 5 6 7 8 9 10 11 12...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