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잊을수 없는 눈길.

RichardKwon2016.08.13 15:27조회 수 37댓글 0

    • 글자 크기

잊을수 없는 눈길.

                                     권 명오.


곰은 우리 개 이름 이였다.

그 어미가 바람을 피워

족보도 성도 아비도 모른다.


생김새는 별로 였지만

심성과 정과 으리는 

타의 추종을 불허 했다


사랑을 독차지 했던 그 녀석

46 년전 이민짐 쌀때 

어찌 이별의 감을 잡았는지 


식음을 전폐하고 누운체 

그는 무언의 농성을 했다


슬픔에 젖었던 그 깊은 눈길

세월 가도 잊을수 없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52 바람 바람.1 2020.08.23 28
51 나 보다 더 나쁜 놈. 2019.06.19 28
50 망년의 언덕 2022.12.24 27
49 청록의 오월 2021.05.02 27
48 반성과 고백4 2021.02.15 27
47 그리움2 2019.12.04 27
46 맛 좋고 몸에 좋다는 생강주.3 2022.03.17 26
45 그리움 2021.01.08 26
44 내일을 향해 2022.11.01 25
43 호박꽃3 2022.08.02 25
42 쓰다 써1 2022.07.09 25
41 명암의 윤회1 2021.09.27 25
40 봄이 오면 2021.03.12 25
39 5 월의 시 2020.05.14 25
38 부부 시인의 일상 2020.03.09 25
37 야화 ( 夜花 )5 2022.07.04 24
36 오월의 길목3 2022.05.14 24
35 노송 청청 ( 老松 靑靑 )4 2022.03.11 24
34 새해 기도3 2022.01.09 24
33 산 ( 山 ) 2021.01.26 24
이전 1 ... 3 4 5 6 7 8 9 10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