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명암의 윤회

RichardKwon2021.09.27 14:01조회 수 28댓글 1

    • 글자 크기

명암의 윤회

                                지천 ( 支泉 ) 권명오.

가을

병색으로 얼룩진 나뭇 잎

신음하고 애처롭게 울부짖고

매미  귀뚜라미 노래마저

사라진 황량한 나무 숲


울긋 불긋 어우러진 단풍

천하 절경 가을의 꽃


멀리서 보면 아름답고

가까이 보면 가슴 아픈


원근에 따라 달라지는

어려운 명암의 윤회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 '멀리서 보면 아름답고

    가까이 보면 가슴 아픈"

    '외화내빈"이란 말을

    떠오르게 합니다.

    울긋불긋 화려하면서도

    애잔함을 내포한 가을,

    그 속에서도 독락하시는

    여유 부럽습니다.

    잠시 마음 추스리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지천 선생님!

    늘, 강건하시길 기원합니다.


    이한기  배상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72 추억의 코스모스.1 2023.08.02 17
171 추억1 2015.10.18 63
170 추억 2017.08.17 46
169 추모사 2018.07.29 38
168 최소 최고의 결혼식, 2015.02.10 59
167 총기 규제법 2015.02.10 55
166 청록의 오월 2021.05.02 32
165 천리 ( 天理 )2 2021.10.03 31
164 천국 환송 예배. 2016.04.27 53
163 참회1 2016.10.03 48
162 참 좋다3 2021.10.16 28
161 찬양.1 2015.10.18 52
160 진리 2021.08.03 28
159 지각 부재 2015.02.10 52
158 종영 2024.02.24 10
157 조국애를 발휘 합시다 2015.05.14 42
156 제 2의 고향 2015.02.10 46
155 잘 해야지.2 2019.02.10 147
154 자전 공전1 2017.09.05 45
153 자연의 신비4 2022.02.05 3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