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다
지천 (支 泉 ) 권명오.
6월 가고 7월
반년 넘게 달린
86 마일
스탑 싸인
브레이크 없는
고 놈의 세월
잘도 간다
지금 이 순간도
![]() |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
간다
지천 (支 泉 ) 권명오.
6월 가고 7월
반년 넘게 달린
86 마일
스탑 싸인
브레이크 없는
고 놈의 세월
잘도 간다
지금 이 순간도
삶은 시위를 떠난 화살이기에
매순간 더 치열하게 살아야 한다는 의무감이 어떤 때는 멍에처럼 느껴지기도 하네요.
우선멈춤도 쉼표도 없는 세월속에서
스스로 페이스를 조절하는 것 또한 쉬운 일이 아니고...
선배님 덕분에 육십일평생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곁에서 동행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불가항력, 세월의 흐름과 인생의 굴곡이
짦은 몇줄안에 다 표현된것 같아
마음을 울리고 고개가 끄덕여지네요.!
86마일 고놈의 세월이 잘도 가듯이
65마일 이놈의 세월도 신나게 뒤따르네요.
ㅎㅎㅎ
좋은 세상 즐기시며
만수무강하시옵소서.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72 | 믿을수가 없습니다. | 2015.02.10 | 117 |
71 | 미완성, | 2016.10.03 | 34 |
70 | 미쉘 오바마 김치 | 2015.02.10 | 242 |
69 | 문학 이야기1 | 2017.08.20 | 36 |
68 | 문명의 명암.1 | 2021.02.21 | 9202 |
67 | 무심한 세월 | 2018.11.17 | 39 |
66 | 무답 | 2021.10.16 | 24 |
65 | 명암의 윤회1 | 2021.09.27 | 26 |
64 | 망년의 언덕 | 2022.12.24 | 29 |
63 | 맛 좋고 몸에 좋다는 생강주.3 | 2022.03.17 | 26 |
62 | 만족1 | 2022.07.14 | 19 |
61 | 만감의 꽃길1 | 2021.04.09 | 40 |
60 | 막장 희극1 | 2021.11.03 | 30 |
59 | 래 래 ( 來 來 )1 | 2019.07.09 | 38 |
58 |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 | 2015.02.10 | 93 |
57 | 대방동 우정 | 2019.04.03 | 36 |
56 | 노송 청청 ( 老松 靑靑 )4 | 2022.03.11 | 25 |
55 | 내일의 꽃3 | 2020.04.21 | 37 |
54 | 내일을 향해 | 2022.11.01 | 25 |
53 | 내것 네것3 | 2022.01.21 | 3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