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5 월의 시

RichardKwon2020.05.14 13:45조회 수 26댓글 0

    • 글자 크기

5 월의 시

                                 지천 / 권명오.


태양이 붉게 타 오른 아침

텃밭에


잡초 뽑고 물 주며

꼬물 꼬물 자라는 모습

살피다 신비에 취했는데


어느듯

배꼽 시계 때를 알려

쑥 뜯어 국 끓이고

뜰깻잎 겯드려 배 채우니

부러울 것 없구나


만개한 핑크 장미

늙은이를 유혹하니

귀엾고 얄밉지만

어이 기쁘지 아니하리


청록의 열기 가득한

사랑이 무르 익는 5 월

지인들이 보낸 주옥같은 시

5 월을 읽는 순간이

참 좋구나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92 내일의 꽃3 2020.04.21 37
91 오월의 비극 2019.06.08 37
90 신선 2018.03.01 37
89 바람1 2017.08.17 37
88 Long Beach.1 2017.04.28 37
87 소나무 형제1 2017.01.07 37
86 77 학년 생. 2015.02.10 37
85 비운 ( 非運 )3 2022.01.21 36
84 코로나 19 2020.03.27 36
83 3 2020.02.09 36
82 대방동 우정 2019.04.03 36
81 추모사 2018.07.29 36
80 문학 이야기1 2017.08.20 36
79 생사의 순간2 2021.03.03 35
78 6월의 신부 2020.06.11 35
77 판문점 깜짝 쇼1 2019.07.03 35
76 0 하의 밤. 2019.01.24 35
75 서울의 찬가. 2018.06.17 35
74 흙으로. 2016.10.03 35
73 가을의 명암. 2016.10.03 3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