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신비
지천 ( 支泉 ) 권명오.
1월 말 찾아 간
스모키마운틴
높고 낮은 산동네
꼬불 꼬불 아리랑 고개
그림처럼 펼쳐져
어우러진 봉우리들
하얀 눈꽃 고깔
산하는 잿빛 사색
신음소리 메아리 진 산
어제 2월6일
다시 찾아간 산
아직 추운 겨울인데
며칠 사이 어떻게
그렇게 변화 됐는지
숲과 나무가지
연록이 가물가물
피어난 자연의 신비
창조 된 걸작인가
진화 된 걸작인가
알 길 없는 의문
허잡스런 꼴감인가
86년 헛 살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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