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천리 ( 天理 )

RichardKwon2021.10.03 13:02조회 수 28댓글 2

    • 글자 크기

천리 ( 天理 )

                            지천 ( 支泉 ) 권명오.


분 단장 곱게 한 

단풍잎 너울 너울

춤추는 나무 숲

명상에 젖은 시인

꿈속을 거닌다


떨어진 낙엽들

뒹구는 모습이

애처롭고 가혹해

시인은 눈을 감고

한숨을 몰아 쉰다


윤회중인 모든 것

알록달록 다르고

오고 가는 모습들

아름답고 씁쓸해도

그냥 저냥 따르련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2
  • '분 단장 곱게한 단풍잎'

    이쯤해서 얼른

    눈치 챈 심란한 가을이 뚜벅뜨벅 걸어나와

    멋진 노신사 시인과 함께

    비발디의 사계 '가을' 에 맞춰 쾌활한 춤을 추는 

    추일서정의 그림 하나 

    스케치해 보았습니다.



  • 명상에 젖은 시인 꿈속을 거닌다......

    유독 이 문장이 좋아 하루종일 노래 부르 듯 

    속삭였습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52 나 보다 더 나쁜 놈. 2019.06.19 28
151 추억 2017.08.17 44
150 미완성, 2016.10.03 34
149 우리 엄마. 2017.10.09 41
148 무심한 세월 2018.11.17 37
147 어찌 어찌 잊으랴. 2016.06.09 47
146 가을의 명암. 2016.10.03 35
145 우리 아버지 2017.10.09 39
144 흙으로. 2016.10.03 34
143 까불지 마. 2017.10.09 55
142 가고파 2016.10.03 48
141 알로하 2016.10.03 40
140 어머니. 2015.05.08 67
139 Gulf Port Long Beach. 2015.06.28 38
138 애국의 차이. 2017.12.04 82
137 유구 무언 2022.10.15 13
136 감사 찬양 2021.03.19 18
135 기쁨 2021.03.19 19
134 태극기와 촛 불. 2018.04.19 435
133 추모사 2018.07.29 3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