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死思 無無 ( 사사 무무 )

RichardKwon2020.11.16 14:21조회 수 79댓글 1

    • 글자 크기

死思 無無 ( 사사 무무 )

                                          지천 (支泉 ) 권명오.

힘이 넘치던 

불굴의 기상

청록의 잎새

활기 넘쳤던 그들

 

여름가고 가을되니

록색 옷 갈아 입고

오색 찬란하게

신나게 벌인 춤사위

타오르는 마지막 열정

황홀한 크라이막스


종연의 무대 뒤

힘없이 추풍에

떨어져 쌓인 잎들

밟고 또 밟아도

으스러지고 부서저도

무 저항 무 반응

흙으로 돌아가는

무소유의 행열

死思 無無 

    • 글자 크기
인생 여정. 어머니.

댓글 달기

댓글 1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72 인생 여정.1 2015.03.01 82
死思 無無 ( 사사 무무 )1 2020.11.16 79
170 어머니. 2015.05.08 78
169 역사에 남을 불길한 4 월 29 일 2015.05.14 77
168 가을이 가네1 2018.09.24 75
167 겨울의 화신.1 2016.02.10 73
166 생의 꽃 동산.2 2015.07.07 73
165 봄은 다시 오리라. 2015.02.10 73
164 아리랑. 2018.04.21 72
163 여명의 천국 2016.08.13 72
162 엄마의 탄식.2 2016.04.09 72
161 봄이 오면 2015.02.10 71
160 2000 년의 하와이 여행 2020.08.22 68
159 Spaghetti Junction.1 2017.01.30 68
158 내 탓이로다. 2015.02.10 68
157 하늘 이시여! 2015.02.10 67
156 새해의 소망. 2015.02.10 66
155 알 길없는 심성 2023.01.13 65
154 추억1 2015.10.18 65
153 최소 최고의 결혼식, 2015.02.10 6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