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가네.
권명오.
그림자 길게 누운
코스모스 피고 지는
구.시 월 지나가는
세월이 여무는 언덕
칠보 단장 어우러진
만추의 숲 어데선가
울어 대는 귀뜨라미
아리 아리 가슴 삭여
너랑 나랑 다 버리고
어데론가 가고 있네
![]() |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
가을이 가네.
권명오.
그림자 길게 누운
코스모스 피고 지는
구.시 월 지나가는
세월이 여무는 언덕
칠보 단장 어우러진
만추의 숲 어데선가
울어 대는 귀뜨라미
아리 아리 가슴 삭여
너랑 나랑 다 버리고
어데론가 가고 있네
'세월이 여무는 언덕'
결실의 계절 가을을 은유하는 적절한 표현 참 좋네요.
"너랑 나랑 다 버리고..."
이 구절은 맘이 찡하네요.
이사 잘하시고 새집에서 뵈요.ㅎㅎㅎ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72 | 추억의 코스모스.1 | 2023.08.02 | 17 |
171 | 추억1 | 2015.10.18 | 62 |
170 | 추억 | 2017.08.17 | 44 |
169 | 추모사 | 2018.07.29 | 36 |
168 | 최소 최고의 결혼식, | 2015.02.10 | 55 |
167 | 총기 규제법 | 2015.02.10 | 53 |
166 | 청록의 오월 | 2021.05.02 | 27 |
165 | 천리 ( 天理 )2 | 2021.10.03 | 28 |
164 | 천국 환송 예배. | 2016.04.27 | 52 |
163 | 참회1 | 2016.10.03 | 46 |
162 | 참 좋다3 | 2021.10.16 | 24 |
161 | 찬양.1 | 2015.10.18 | 50 |
160 | 진리 | 2021.08.03 | 23 |
159 | 지각 부재 | 2015.02.10 | 49 |
158 | 종영 | 2024.02.24 | 9 |
157 | 조국애를 발휘 합시다 | 2015.05.14 | 41 |
156 | 제 2의 고향 | 2015.02.10 | 43 |
155 | 잘 해야지.2 | 2019.02.10 | 144 |
154 | 자전 공전1 | 2017.09.05 | 45 |
153 | 자연의 신비4 | 2022.02.05 | 33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