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잘 견뎌 내고 있다
석정헌
가끔은 의미를 부여한 삶
내 소유가 아닌 것에
집착 하지 말고
내 것이 아닌 것을
다 버릴 때
세상을 온전히 바라볼 수 있다는데
차갑고 암담한 계절속
이제 다시 꽃 피는
따뜻한 봄이 오면
꽃 그늘에 앉아
넘치도록 술을 따르고
푸른 하늘 아래 머리 조아리고
오열이라도 해야 겠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너 잘 견뎌 내고 있다
석정헌
가끔은 의미를 부여한 삶
내 소유가 아닌 것에
집착 하지 말고
내 것이 아닌 것을
다 버릴 때
세상을 온전히 바라볼 수 있다는데
차갑고 암담한 계절속
이제 다시 꽃 피는
따뜻한 봄이 오면
꽃 그늘에 앉아
넘치도록 술을 따르고
푸른 하늘 아래 머리 조아리고
오열이라도 해야 겠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829 | 독립기념일 | 2023.07.04 | 13 |
828 | 속삭임 | 2023.12.04 | 13 |
827 | 안타까움 | 2015.02.21 | 14 |
826 | 청춘 | 2015.02.28 | 14 |
825 | 속죄 | 2015.03.04 | 14 |
824 | 분재 | 2015.03.05 | 14 |
823 | 빛나는 하늘 | 2015.03.19 | 14 |
822 | 세월 | 2015.03.20 | 14 |
821 | 죽순 | 2015.03.22 | 14 |
820 | 마신다 | 2015.04.09 | 14 |
819 | 생명 | 2015.04.23 | 14 |
818 | 떠나든 날 | 2015.05.02 | 14 |
817 | Tie | 2015.05.12 | 14 |
816 | 잔인한 4 월 | 2015.05.12 | 14 |
815 | 불안 | 2015.07.18 | 14 |
814 | 무서운 | 2015.08.17 | 14 |
813 | 숨은 바람 | 2015.09.12 | 14 |
812 | 하늘이시여1 | 2015.10.19 | 14 |
811 | 버리지 못한 그리움 | 2015.10.21 | 14 |
810 | 송년 | 2015.12.21 | 1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