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무 1
석정헌
우주의 신비를 누가 알까마는
어둑어둑 해 지니
오늘은 이미 저물녁
도시의 한귀퉁이에서
사랑도 떠나버렸고
번뇌는 잊어 버리고
허탈에 드러누운 내 영혼은
허무에 젖어
껍데기 뿐인 남은 삶에
넘어온 지평을 돌아 보며
아직도 허접스러운
욕망 버리지 못하고
안타까워 발을 때지 못한다
하늘에는 수 많은 별들 반짝이는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허무 1
석정헌
우주의 신비를 누가 알까마는
어둑어둑 해 지니
오늘은 이미 저물녁
도시의 한귀퉁이에서
사랑도 떠나버렸고
번뇌는 잊어 버리고
허탈에 드러누운 내 영혼은
허무에 젖어
껍데기 뿐인 남은 삶에
넘어온 지평을 돌아 보며
아직도 허접스러운
욕망 버리지 못하고
안타까워 발을 때지 못한다
하늘에는 수 많은 별들 반짝이는데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889 | 가는구나 | 2015.05.12 | 17 |
888 | 가뭄 | 2015.06.26 | 202 |
887 | 가슴 닿지 않는 포웅 | 2019.03.16 | 29 |
886 | 가슴 저미는 그리움1 | 2021.02.18 | 49 |
885 | 가슴을 친다 | 2022.09.02 | 41 |
884 | 가야겠다 | 2015.07.17 | 42 |
883 | 가을 | 2016.10.03 | 30 |
882 | 가을 그리고 후회2 | 2019.09.26 | 46 |
881 | 가을 도시의 가에서 | 2015.08.28 | 64 |
880 | 가을 무상 | 2015.08.29 | 23 |
879 | 가을 바람2 | 2019.09.25 | 46 |
878 | 가을 사랑 | 2017.10.19 | 27 |
877 | 가을 산에서 | 2019.11.07 | 52 |
876 | 가을 소묘1 | 2015.08.17 | 23 |
875 | 가을 아침 | 2016.09.07 | 123 |
874 | 가을 여인4 | 2017.08.29 | 42 |
873 | 가을 외로움 | 2017.10.12 | 30 |
872 | 가을 울음 | 2017.10.09 | 35 |
871 | 가을 휘파람 | 2015.10.12 | 17 |
870 | 가을, 첫사랑2 | 2016.09.13 | 32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