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에는
석정헌
이 불멸의 가슴은
슬픈 육신을 수습하지 못하고
밖을 내다 보고 지금도 서성인다
지금 창밖은 어둠과 고요함 뿐인데
마음의 절박함이
어떤 적당한 위치에서 머물다
떨어지는 낙수 소리 함께
내 페부를 찌른다
뜻밖에 나는 뜨거운 가슴 달린 사람
내슬픈 가슴은 창밖을 내다 본다
언제나 비 오는날은
이렇게 아프다
특히 낙엽 지는 이가을에는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창밖에는
석정헌
이 불멸의 가슴은
슬픈 육신을 수습하지 못하고
밖을 내다 보고 지금도 서성인다
지금 창밖은 어둠과 고요함 뿐인데
마음의 절박함이
어떤 적당한 위치에서 머물다
떨어지는 낙수 소리 함께
내 페부를 찌른다
뜻밖에 나는 뜨거운 가슴 달린 사람
내슬픈 가슴은 창밖을 내다 본다
언제나 비 오는날은
이렇게 아프다
특히 낙엽 지는 이가을에는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49 | 짝사랑 | 2015.09.19 | 19 |
148 | 짧은 꿈2 | 2015.07.13 | 27 |
147 | 짧은 노루꼬리를 원망하다2 | 2017.04.04 | 47 |
146 | 짧은 인연 | 2016.02.02 | 40 |
145 | 쪼그라든 기억1 | 2018.11.17 | 37 |
144 | 쫀쫀한 놈2 | 2022.08.08 | 54 |
143 | 쭉정이4 | 2020.08.23 | 75 |
142 | 차가운 비1 | 2019.12.14 | 54 |
141 | 차가움에 | 2015.03.09 | 25 |
140 | 찰라일 뿐인데 | 2023.11.13 | 22 |
139 | 참배 | 2015.09.26 | 12 |
138 | 참빗3 | 2020.10.06 | 53 |
137 | 창녀2 | 2017.06.14 | 114 |
창밖에는 | 2015.02.09 | 52 | |
135 | 채우지 못한 그리움 | 2015.10.22 | 19 |
134 | 첫눈2 | 2016.12.02 | 247 |
133 | 첫사랑 | 2015.03.05 | 22 |
132 | 첫사랑2 | 2020.04.27 | 53 |
131 | 청려장 | 2015.09.27 | 16 |
130 | 청상 | 2015.03.20 | 27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