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하늘
석정헌
호흡을 멈추고
표적을 향해 겨눈
조준경 속에
온갖 하잖은 세상사
엇갈린 생각들
원치 않은 낯 붉힌 얼굴들
방아쇠에 살짝 걸린
손가락에 힘을 주다가
햇빛 반짝이는 하늘 때문에
손가락에 힘을 풀고
아픔으로 얼룩진
몸과 마음을 가벼이 하여
남에게 입힌 상처의 치유를 위해
빛나는 하늘을 향해
두손 모으고 무릎을 꿇는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빛나는 하늘
석정헌
호흡을 멈추고
표적을 향해 겨눈
조준경 속에
온갖 하잖은 세상사
엇갈린 생각들
원치 않은 낯 붉힌 얼굴들
방아쇠에 살짝 걸린
손가락에 힘을 주다가
햇빛 반짝이는 하늘 때문에
손가락에 힘을 풀고
아픔으로 얼룩진
몸과 마음을 가벼이 하여
남에게 입힌 상처의 치유를 위해
빛나는 하늘을 향해
두손 모으고 무릎을 꿇는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809 | 추석 2 | 2015.11.19 | 197 |
808 | 추석2 | 2015.09.01 | 32 |
807 | 총을 쏜다 | 2015.04.07 | 40 |
806 | 촛불 | 2015.02.24 | 24 |
805 | 초혼 | 2015.06.02 | 42 |
804 | 체념이 천국1 | 2021.09.11 | 35 |
803 | 청춘 2 | 2015.02.10 | 39 |
802 | 청춘 | 2015.02.10 | 39 |
801 | 청춘 | 2015.02.28 | 13 |
800 | 청상 | 2015.03.20 | 25 |
799 | 청려장 | 2015.09.27 | 12 |
798 | 첫사랑 | 2015.03.05 | 20 |
797 | 첫사랑2 | 2020.04.27 | 41 |
796 | 첫눈2 | 2016.12.02 | 238 |
795 | 채우지 못한 그리움 | 2015.10.22 | 17 |
794 | 창밖에는 | 2015.02.09 | 47 |
793 | 창녀2 | 2017.06.14 | 106 |
792 | 참빗3 | 2020.10.06 | 44 |
791 | 참배 | 2015.09.26 | 10 |
790 | 찰라일 뿐인데 | 2023.11.13 | 16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