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
안신영
차겁고 모진 비 바람 못이겨
잔디에 쓰러진 수선화 꽃망울
그 모습 애처로워
꽃병에 옮겨 놓으니
고맙다는 인사로
샛 노란 꽃잎
활짝 피어 내게 윙크를한다
겨울의 터널을 빠저나온
봄의 향기가 이제
여기 저기 피어 날 것이다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수선화
안신영
차겁고 모진 비 바람 못이겨
잔디에 쓰러진 수선화 꽃망울
그 모습 애처로워
꽃병에 옮겨 놓으니
고맙다는 인사로
샛 노란 꽃잎
활짝 피어 내게 윙크를한다
겨울의 터널을 빠저나온
봄의 향기가 이제
여기 저기 피어 날 것이다
선생님 방안에 봄이 노랗게 피어 났군요
꽃을 시샘하는 찬바람 속에 피어나는 수선화를 생각하며
잠시 나르시시즘에 빠져봅니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08 | 삶의 길 | 2019.06.25 | 35 |
107 | 별이 빛나는 밤. | 2016.05.11 | 65 |
106 | 오월. | 2018.05.03 | 47 |
105 | 생명의 봄이여! | 2023.03.11 | 20 |
104 | 흔적 | 2018.06.17 | 39 |
103 | 삼월의 숨결 | 2020.03.24 | 67 |
102 | 낙엽 | 2017.02.26 | 42 |
101 | 가을을 보내는 11월. | 2015.12.21 | 49 |
100 | 운전 | 2017.11.19 | 41 |
99 | 아름다운 고독 | 2023.07.16 | 24 |
98 | 가을 이네. | 2019.10.13 | 31 |
97 | 추억의 봄 | 2021.04.09 | 27 |
96 | 겨울 비! | 2015.02.10 | 58 |
95 | 크리스마스 아침. | 2018.12.28 | 38 |
94 | 세 월. | 2015.02.10 | 47 |
93 | 크리스마스 아침 | 2018.12.28 | 41 |
92 | 오월의 어느날. | 2015.02.10 | 72 |
91 | 잡초 | 2015.02.10 | 90 |
90 | KAHALA 비치에서. | 2015.02.10 | 42 |
89 | 계절 | 2015.02.10 | 4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