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별리

석정헌2024.05.19 08:33조회 수 9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별리

 

           석정헌

 

자지러지도록 여린 아름다움

고이 간직하고 

아프다 할 수 없는 아픔

떨쳐버리고

어김없이 떠날때를 아는 낙화처럼

멀어져 가는 너

노욕을 배반한 눈가에 맺히는 물기

나의 사랑은 이렇게 지고 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589 신의 가장 멋진 선물2 2015.10.08 25
588 둥근달 2015.11.19 25
587 그리움 2015.12.10 25
586 서리 2016.01.12 25
585 야생화 2016.07.20 25
584 소용돌이2 2016.12.19 25
583 우울의 가을 2017.09.07 25
582 흐르는 강물 2019.05.21 25
581 지랄 같은 놈 2019.05.28 25
580 해바라기 3 2019.08.27 25
579 불효자 2021.01.30 25
578 어언 70년 2021.03.18 25
577 설날2 2022.02.02 25
576 독도2 2022.02.10 25
575 하현달 그리고 2022.05.03 25
574 다시 꽃은 피고 있는데 2023.03.06 25
573 외로움 2015.03.10 26
572 욕망 2015.11.30 26
571 엄마 2015.12.03 26
570 계절의 사기 2016.02.06 26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