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회
석정헌
해와 땅이 없었다면
내 그림자 생기기라도 하였을까
동으로 누운 그림자
내 몸보다 더 길고
헤져 구멍난 가슴
몸에 녹여 보지만
마음에 새겨진 형상 이루지 못 한채
꿈마져 멀어져 버리면
밖으로 나간 눈동자 돌아 보아도
뜨거운 숨결은 식어 가고
그림자 어둠에 덮히면
뉘우침 마져 희미해져
메울 수 없는 거슴속에
흩어진 기억마져
세월따라 흘러가다
멀리멀리 가서
또 다른 그리움 만나
같은 나를 잉태 하겠지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윤회
석정헌
해와 땅이 없었다면
내 그림자 생기기라도 하였을까
동으로 누운 그림자
내 몸보다 더 길고
헤져 구멍난 가슴
몸에 녹여 보지만
마음에 새겨진 형상 이루지 못 한채
꿈마져 멀어져 버리면
밖으로 나간 눈동자 돌아 보아도
뜨거운 숨결은 식어 가고
그림자 어둠에 덮히면
뉘우침 마져 희미해져
메울 수 없는 거슴속에
흩어진 기억마져
세월따라 흘러가다
멀리멀리 가서
또 다른 그리움 만나
같은 나를 잉태 하겠지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609 | 야생화 | 2016.07.20 | 25 |
608 | 야래향 | 2015.02.28 | 53 |
607 | 앵두 | 2016.02.23 | 194 |
606 | 애처로움에 | 2015.03.02 | 30 |
605 | 애니멀 킹덤 | 2015.03.03 | 23 |
604 | 안타까움에 | 2015.03.19 | 12 |
603 | 안타까움 | 2015.09.12 | 10 |
602 | 안타까움 | 2015.02.21 | 14 |
601 | 안타까운 추억 | 2015.02.09 | 130 |
600 | 안녕의 꽃이 피기는 필까 | 2020.05.27 | 39 |
599 | 악어 같은1 | 2017.05.22 | 32 |
598 | 악마의 속삭임 | 2018.01.11 | 28 |
597 | 아픔에 | 2015.03.09 | 43 |
596 | 아픈 인연2 | 2016.05.17 | 60 |
595 | 아픈 사랑 | 2015.05.16 | 60 |
594 | 아픈 사랑 | 2022.12.28 | 48 |
593 | 아프다 | 2015.03.22 | 11 |
592 | 아침을 달린다 | 2015.04.07 | 30 |
591 | 아침 풍경 | 2016.07.10 | 159 |
590 | 아침 | 2015.06.20 | 20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