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잘 견뎌 내고 있다
석정헌
가끔은 의미를 부여한 삶
내 소유가 아닌 것에
집착 하지 말고
내 것이 아닌 것을
다 버릴 때
세상을 온전히 바라볼 수 있다는데
차갑고 암담한 계절속
이제 다시 꽃 피는
따뜻한 봄이 오면
꽃 그늘에 앉아
넘치도록 술을 따르고
푸른 하늘 아래 머리 조아리고
오열이라도 해야 겠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너 잘 견뎌 내고 있다
석정헌
가끔은 의미를 부여한 삶
내 소유가 아닌 것에
집착 하지 말고
내 것이 아닌 것을
다 버릴 때
세상을 온전히 바라볼 수 있다는데
차갑고 암담한 계절속
이제 다시 꽃 피는
따뜻한 봄이 오면
꽃 그늘에 앉아
넘치도록 술을 따르고
푸른 하늘 아래 머리 조아리고
오열이라도 해야 겠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529 | 아침을 달린다 | 2015.04.07 | 32 |
528 | 봄 봄 봄 | 2016.03.04 | 32 |
527 | 욕망 | 2016.05.18 | 32 |
526 | 가을, 첫사랑2 | 2016.09.13 | 32 |
525 | 마무리 | 2016.10.24 | 32 |
524 | 이별을 향한 가을 | 2017.07.31 | 32 |
523 | 세상 참 어수선 하다 | 2017.09.10 | 32 |
522 | 혹시나 | 2018.05.21 | 32 |
521 | 석벽 끝에서 | 2019.04.20 | 32 |
520 | 흐르는 강물 | 2019.05.21 | 32 |
519 | 파란 하늘1 | 2019.06.24 | 32 |
518 | 삶 | 2019.07.19 | 32 |
517 | 더위1 | 2019.08.08 | 32 |
516 | 우울 | 2019.08.19 | 32 |
515 | 해바라기 3 | 2019.08.27 | 32 |
514 | 사랑 | 2019.09.09 | 32 |
513 | 태양 | 2020.02.22 | 32 |
512 | 사랑 | 2020.05.05 | 32 |
511 | 어언 70년 | 2021.03.18 | 32 |
510 | 하현달 그리고 | 2022.05.03 | 32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