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꽃
석정헌
밤에만 피는 꽃
꽃은 상사병에 걸러
하얗게 타오르다
연모의 부끄러움으로
고백하지 못한 사랑이
응어리진 가슴되어
어두운 하늘 아래
제 몸을 하얗게 꽃 피우지만
멀어져 버린 사랑
기다림에 지쳐
새벽이면 시들어 버리는 박 꽃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729 | 손들어 보시오 | 2015.04.15 | 18 |
| 728 | 죽으리라 | 2015.04.16 | 18 |
| 727 | 벗 | 2015.07.18 | 18 |
| 726 | 가을산 | 2015.09.14 | 18 |
| 725 | 질서 | 2015.09.26 | 18 |
| 724 | 풀지 못 한 매듭 | 2015.11.16 | 18 |
| 723 | 계절의 여왕 | 2024.03.17 | 18 |
| 722 | 살리라 | 2015.03.05 | 19 |
| 721 | 멀어짐에 | 2015.03.21 | 19 |
| 720 | 포인세티아 | 2015.03.23 | 19 |
| 719 | 마지막 계절 계산이 필요한가 | 2015.04.09 | 19 |
| 718 | 후회 | 2015.04.09 | 19 |
| 717 | 기도 | 2015.05.14 | 19 |
| 716 | 오늘만은. 아니다 | 2015.06.23 | 19 |
| 715 | 결별 | 2015.06.30 | 19 |
| 714 | 가을 무상 | 2015.08.29 | 19 |
| 713 | 여름 | 2015.09.12 | 19 |
| 712 | 시린 가슴 | 2015.11.13 | 19 |
| 711 | 필경은 | 2015.11.25 | 19 |
| 710 | 하하하 | 2015.12.11 | 19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