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영원한 미로

석정헌2017.02.11 14:17조회 수 38댓글 0

    • 글자 크기


      영원한 미로


             석정헌


순환하는 입

속삭임은 멈추지 않고

살아 있는 너를 놓을 수 없어

느낌의 눈 속에

그리움이 반짝인다


까칠한 마음

허름한 육신의

움푹해진 가슴

상처에 입 맞추고

멀어 저가는 정신

보일 듯 말 듯 아직도 두근거리고

멍한 머리 희미한 눈은

하릴없이 발등만 내려다 본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69 2019.07.18 34
468 불효자 2021.01.30 34
467 겨울의 초입3 2021.11.06 34
466 아직도3 2022.02.17 34
465 밥값5 2022.08.03 34
464 허무한 마음1 2022.09.07 34
463 바람 분다고 노 안젓나1 2022.09.14 34
462 욕을한다 2015.02.17 35
461 괴로움에 2015.03.10 35
460 탁배기1 2015.03.17 35
459 당산나무 2015.11.03 35
458 기러기 날겠지 2015.11.28 35
457 존재하지않는 방향 2016.03.14 35
456 허무한 마음 2016.04.29 35
455 어둠 2016.05.28 35
454 바람에 스쳐 간 사랑 2017.07.12 35
453 음력 7월 17일 백로2 2017.09.07 35
452 가을 울음 2017.10.09 35
451 삼합 2017.11.29 35
450 험한 세상 하얀 눈이 내린다 2017.12.09 35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