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멋진 괴로움

석정헌2017.01.31 09:23조회 수 24댓글 1

    • 글자 크기


      멋진 괴로움


              석정헌


모두 다 바라 보는

표정의 반만 손에 잡고

이별을 내놓기 위해

밤 새워 뒤척이고

여명에 밀린 어둠은

붉게 물들어

하늘은 차갑게 열리는데

시절 모르는 봄

찬바람에 매화는 흩어지고

어둠에도 꽃이 되는

피아노의 선율

초롱한 햇살의 마음

그래도 겨울 나를 울린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729 그리움은 아직도1 2021.03.06 44
728 가을을 떠난 사람 2020.09.23 44
727 가을 산에서 2019.11.07 44
726 타는 더위2 2019.07.16 44
725 하루2 2019.05.22 44
724 이제 쉬어야겠다2 2018.01.25 44
723 October Fastival 2 2017.10.16 44
722 친구 2016.09.20 44
721 지는 2015.02.28 44
720 구름 흐르다 2015.02.23 44
719 아픈 사랑 2022.12.28 43
718 마지막 길8 2022.10.04 43
717 회한. 못다 채운 허기 아직도 어머니가 보고 싶다5 2022.01.24 43
716 7 월을 다시 맞은 어느 늙은이3 2021.07.01 43
715 저무는 길2 2020.03.30 43
714 차가운 비1 2019.12.14 43
713 커피 그 악마의 향2 2018.01.09 43
712 잠을 청한다2 2017.09.16 43
711 잃어버린 얼굴1 2015.12.05 43
710 오월 2015.05.30 43
이전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