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끝 자락

Jackie2015.02.11 01:10조회 수 143댓글 2

    • 글자 크기


           끝 자락


                   유당/박홍자


        빈 가슴이기에

        눈물이 없습니다

        무엇 하나 건지지 못하고

        빈 하늘을 향해

        손짓 해야 합니다


        왁자 했던 눈앞이

        업치고 겹치며

        갑자기 그렇게

        왔다가 갑니다


        가슴 뭉클한

        생의 기로에서

        돌아 설줄도 모르고

        힘껒 주먹 한번

        못 쥔채로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2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5 2 2022.06.23 19
34 뒷 모습4 2022.04.08 19
33 하얀 하루3 2022.06.19 19
32 희망 2022.03.19 18
31 향토와 삶1 2022.04.29 18
30 여 명 2022.03.27 18
29 바람2 2022.03.29 18
28 헛 수고3 2022.06.22 18
27 과유불급2 2022.04.08 18
26 갈 증 2022.04.19 17
25 곷 봉오리 2022.04.19 17
24 Wind(바람) 2022.04.18 17
23 생각은! 2022.03.22 17
22 나그네3 2022.04.29 16
21 거기 그렇게 2022.05.18 16
20 빈 자리1 2022.04.08 15
19 그 대2 2022.04.08 15
18 나는 2022.03.17 15
17 내 잔 속에 2022.04.26 15
16 약속 2022.05.16 15
이전 1 ... 3 4 5 6 7 8 9 10 11 12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