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삼월의 숨결

ChoonKwon2020.03.24 10:39조회 수 65댓글 0

    • 글자 크기

삼월의 숨결

                                      안신영


참 오랜만에 

맑은 햇살이 웃고있다


활짝 핀 벗꽃에

비추인 햇살

눈 부시게 아름답다


태양은 언제나

그 자리에서

맑은 햇살 뿌려 주는데


짖궂은 구름 비가 되어

맑은 햇살 가리우고

대지를 적셔준다


그래도 초목은

여기 저기 봄의 숨결로

분홍의 목련이 하품을하고

노란 개나리가 줄줄이 피어나고

각 가지 색들의 철쭉이

사월을 향해 피어나는데


이 아름다운 계절

세계를 흔드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람과 사람이 서로 피하고

곳곳의  닫혀진 문들

마음을 어둡게 한다


이제 곧

꽃피는 봄 사월

자연의 숨결속에

옛날처럼

그렇게 살고프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8 단풍.1 2017.11.19 44
47 너에게5 2021.07.09 160
46 내 생일.2 2018.07.23 40
45 낙엽 쌓인 숲속 길.1 2020.12.01 53
44 낙엽 2017.10.09 29
43 낙엽 2017.02.26 40
42 나의 집 2020.07.21 30
41 나의 일상3 2020.04.20 37
40 나의 슬픈 날3 2020.04.12 50
39 나의 삶 2018.07.23 40
38 나의 기도5 2022.05.26 85
37 꽃 피는 봄.1 2017.04.04 58
36 꽃 샘 추위1 2017.04.04 34
35 까만 잠자리. 2015.02.10 301
34 길에서 길을 묻다. 2019.06.24 46
33 기다림 2021.01.27 22
32 기다림2 2015.07.07 48
31 그분 ! 김영길씨. 2016.04.25 51
30 그리움. 2015.02.10 39
29 그대 있음에2 2015.10.18 59
첨부 (0)